스타트업은 유치원이 아닙니다. 😊 (무표정하게 키보드 치고 있으면서) medium.com 간만에 인상 깊은 글을 보게 되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 글을 읽고 '같은 말이라도 좋게 하면 어디 큰일이 나나? 슬랙 하는데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이 정도면 사회 부적응자 아닌가?' 싶었다. 예시도 너무 극단적이다. "안녕하세요~ ㅇㅇ 님. 디자인에서 이게 빠져있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정도로 하는 게 어렵나? (그 회사에서는 저런가 봄) 근데 나에게 이런 경험이 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분 심정이 이해가 됐다. 우리 회사는 아니고 항해에서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 다행히 우리 회사에서는 이렇게 유아적으로 좋은 말만 해줘야 하는 사람도 없고 담백하게 의사소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