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2021.07.23 금
첫만남!
항해 99측에서 이제까지 실전 프로젝트 팀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 전까지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자율적이라는 것을 약간씩 흘렸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마다 잘맞는 사람들과 팀을 하기로 약속을 했나보다.
나는 같이 하고 싶었던 한 사람과 같이 하기로만 했었다.
그런데 발제때 보니 항해에서 랜덤으로 조를 짜놓았던 것이다.
모두에게 중요한 실전프로젝트였던 만큼 사람들의 반발이 심해서 결국에는 팀을 정하는 방법을 달리 하게 되었다.
그리고 팀장으로 지원한 20명 중에 3명에게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지원하고
팀장은 그 중 2명을 뽑고, 나머지는 항해 99에서 정해준 대로 팀을 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결국 같이 하기로 한 사람과 팀이 되었고 분위기 좋은 팀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디자이너도 3명이 들어와서 총 9명이 같은 팀이 되었다.
우리의 간략한 주제는 책에 관련된 주제였는데 정확하게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에 대한 기획회의를 하다가
다음날 정하기로 하고 빨리 해산했다.
2일차
2021.07.24 토
기획회의!
기획회의가 계속 됐다. 기획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사람이 4명정도에서 9명으로 급격히 늘다보니 의견 조율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
각자가 다양한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다보니
여러 의견을 듣는 것이 재미있었고, 이따금씩 누군가 예리하게 문제점을 제시하면 그게 참 똑똑하다는 생각을 했다.
기획회의를 통해 우리는 책 리뷰를 기록하고, 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자고 정했다.
책에서 마음에 드는 인용구하나를 적고, 그 밑에 자신의 느낀점을 적어서 포스팅 할 수 있다.
포스팅에 좋아요와 댓글을 달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책을 추천해준다.
사용자가 포스트 작성시에 단 해시태그로 리뷰와 책을 분류하여 책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우리가 짠 와이어프레임에 기초하여 디자이너 한분이 임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와이어프레임을 제플린으로 만들어주셨다. 역시 디자이너는 다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깔끔할수가..!
3일차
2021.07.26 월
회의 99! 회의회의회의회의
이범규 대표님께서 우리 서비스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주셨다.
책 리뷰 서비스는 너무 흔하고, 새로운 기능도 없어서 포트폴리오용으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사실 그동안 우리가 만들 서비스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지만
의견이 많아질수록 회의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어서
나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고자 별로 의견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그 피드백을 들은 다음 다시 또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서비스에 차별성을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기능적으로도 챌린지를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기능을 브레인 스토밍으로 취합했다.
그리고 우리의 서비스의 정체성은 책을 기반으로 한 SNS라고 정했다.
SNS의 역할을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기능을 개발해야할까 함께 고민을 해보았다.
와중에 리더스라는 어플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 우리가 하려고 했던 서비스와 아주 비슷한데,
기능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이 어플을 벤치마킹하면서 우리의 차별성이 들어간 서비스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음성 채팅 기능이나 독서 마라톤 이벤트, 멜론 DJ처럼 책을 컬렉션으로 추천해주는 형식 등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회의를 계속 하면 할수록 우리의 회의도 발전한다.
처음에는 중구난방으로 정리했었지만 이제는 깔끔하게 회의록도 작성하고
안건을 정해서 회의를 하고 정리를 한다.
이번에 우리팀 협업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다들 의견을 제시하거나 반박을 할때도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해서 참 좋은 회의를 진행했다.
물론 다들 지치긴 했지만 팀 분위기가 참 ! 좋다!
4일차
2021.07.27 화
드디어 개발 시작!
이제 드디어 기존에 짠 와이어프레임을 토대로 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추가 기능들은 차차로 만들어서 추가를 하기로 했다.
제플린으로 디자이너와 협업을 하니까 정말 편했다!
CSS를 하는 시간이 정말 100분의 1로 줄었다. 정말 좋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컴포넌트 설계도 같이하고 페이지분배도 하고 그래서 하루만에 뷰를 뚝딱 다 만들었다.
우리는 협업을 더 잘하기 위해 깃 FLOW를 사용하기로 했고
매일 코드리뷰를 하기로 했다.
깃은 처음 사용할때는 정말 이게 뭔가. 싶고 터미널창이 두렵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완전히 적응했고 정말 편하고 좋다.
처음으로 깃 플로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 매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깃 사용과 협업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끼니까 참 좋았다.
2021.07.27 - [Git] - [Git] git flow사용하기 , git flow란 무엇인가?
코드리뷰를 하면서 우리가 짠 뷰가 가독성이 좋은지,
따로 파일로 분리할 컴포넌트는 없는지 점검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회의록을 작성한다.
5일차
2021.07.28 수
개발 중!
이제 API설계를 토대로 리덕스 모듈을 만들었다.
아직 서버가 배포가 되지 않아서 모듈만 만들어두었다.
스웨거를 보면서 API를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만들어놓은 뷰가 아직 기본 CRUD밖에 없어서 또 API분배를 해서
총합치면 1시간? 정도 만에 개발을 다 끝낸 것 같다 .
오늘도 이범규 튜터님에게 피드백을 받았다.
우리가 추가적으로 만들 기능들이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백엔드에게는 MYSQL을 쓰려고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프론트엔드에게는 React native를 하는 것은 비추이고 pwa react를 공부해보라고 하셨다.
하나를 제대로 멋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봤다~?는 별로 좋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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